강아지를 처음 데려와서 우리가 고민하게 되는 점은 바로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사람도 어느 장소에 가면 화장실부터 기억해 두죠. 왜냐하면 기본적인 생리 활동이기 때문이고 그만큼 중요합니다. 강아지도 인형이 아니라 살아있는 소중한 생명체이므로 당연히 쉬도 하고 응가도 하게 되는데요, 사람과 함께 살게 되므로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니 훈련이라는 방법을 통해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음에 설명할 배변 훈련 방법은 너무 어린 강아지에게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전문가가 말하는 배변 훈련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케이지 훈련 방법은?
케이지 훈련은 유명한 배변 훈련 방법으로 잘 훈련하면 강아지가 언제 어디에서 배설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케이지는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집이다. 그리고 케이지를 활용해서 주인은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개를 데리고 갈 수 있다. 이 방법은 자신의 잠자리를 더럽히지 않는 개의 습성을 이용한 훈련 방법이다.
먼저, 케이지를 구입하는데 개가 몸을 한 바퀴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케이지는 놀이터가 아니라 잠자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케이지 안에 담요나 부드러운 수건을 깔아준다. 그리고 장난감을 1~3개 정도 넣어준다. 케이지 안에 들어가기 전에 배변을 보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강아지를 잠시 케이지 안에 놔두고, 조금의 간식을 주어서 그곳에 갇히는 것이 벌이나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강아지가 안정될 때까지 주인이 주변에 있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목줄 같은 것을 했다면 풀어주어서 케이지의 어느 부분에도 걸려서 불편해지지 않도록 한다.
강아지를 케이지 안에 넣은 다음에 낮잠과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낮에는 강아지를 3시간 이상 케이지에 넣어두어서는 안 된다. 밤에는 케이지에서 잠을 재운다. 밤중에 적어도 한 번은 배변을 보게 해주어야 한다. (3개월의 강아지라면 3시간 최대)
케이지에서 풀어주고 난 후에는 즉시 배변할 기회를 주어라. 만약 강아지가 일을 보면 칭찬을 듬뿍 해주고, 한동안 집 안을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게 해준다. 배변하지 않으면 케이지에 10~15분 정도 더 둔 다음 다시 배변을 시도한다.
강아지가 생후 5~6개월이 되어서 주인의 신뢰를 얻고 난 후에는 케이지를 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케이지를 계속 개집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가 그곳에 정이 붙어 어느 곳에 가도 안전한 환경으로 느낄 수 있으면 좋다.
강아지에게 배변할 기회를 아주 많이 제공해야 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매 끼니 식사 후에, 강아지가 잠자고 난 후, 밤에 자기 전, 밤중에 안절부절못할 때는 배변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배변을 위해 바깥에 데리고 나갈 때는 언제나 같은 문, 같은 자리로 데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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